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량함 한도 초과, 5월 경주로 놀러오세요’를 주제로 계절의 아름다움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며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5월의 경주는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자연의 색채와 맑고 청명한 공기로 봄의 끝자락을 가장 생기 있게 채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이맘때의 경주는 시내 곳곳이 자연이 주는 청량함과 신라 천년의 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득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힐링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5월의 경주는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봄꽃 풍경’ 경주시는 벚꽃 이후에도 이어지는 봄꽃의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5월 한정으로 만개하는 이팝나무꽃과 작약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봄꽃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 이팝나무꽃 숨은 명소 ‘경주 오릉’ 경주의 대표 여행지인 황리단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릉 일대는 조용한 고분군과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며, 초여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적인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성금과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영덕군 산림조합이 5,000만 원 △달산중학교 총동창회가 805만 원 △경기도 산악연맹 회원 일동이 672만 원 △칠보사 신도 일동 300만 원 △삼육세무회계사무소가 200만 원 △온정나눔협회에서 선풍기 100대 △포항지곡파크 골프동호회가 102만 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약사회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북약사회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비상 구급약품함을 영덕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산불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 현장을 점검하던 중 비상 의약품이 소진된 것을 확인하고 약사회 측에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약품함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밴드, 연고 등 15종의 필수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덕군은 관내 임시주거시설 37개소에 해당 약품함을 비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영덕군약사회 그리고 경북약사회와 같은 밝은 사회에 이바지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피해 주민들께서 건강하게 산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영덕군은 민간 기업인 파나크㈜, 소노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 사업’을 기획했으며, 심사 과정에서 타당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와 인접한 삼사해상공원 내 야외공연장 부지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형 컨벤션홀과 수요 맞춤형 인력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억 원을 비롯해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 기금 30억 원, 민간 자본 3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위탁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전문성을 바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속에 숨어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5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딱딱한 규제, 어려운 규제’에서 벗어나 ‘일상의 작은 불편,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로 접근할 수 있도록 “너도? 나도! 규제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홈페이지 게시판 접수 방식을 신설해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국민 복지 ▲생활 불편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신산업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규제(법령, 제도 등) 개선 사항으로, 단순 진정·민원, 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 비규제 사항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영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공모전 참여), 이메일 또는 우편(영천시 청렴감사실)으로 제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6차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입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천시는 이번에 59점을 확보해 총 5,199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수집된 유물에는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垕)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 있다. 또한 손진구(孫晋球)·정재호(鄭在浩) 등 영천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소설가 장인문(張仁文)의 ‘고양이 이야기’ 원고, ‘6·25와 영천’ 등 근·현대 영천지역 관련 자료들도 수집됐다. 이들 유물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한편, 지역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개 구입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모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월 15일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한다. 경북 일대를 휩쓴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지 50여 일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산불피해 지원과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추경이 반영될 경우, 안동시의 일반회계는 기존보다 3,050억 원 늘어난 1조 9,110억 원이 되며, 상·하수도 등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325억 원이 증가해 1,753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2조 863억 원에 이르게 된다. 안동시가 예산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던 2017년 제1회 추경 이후 8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비록 초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정부예산 지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2조 원 시대’를 연 것은 시 재정운영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단연 산불피해 복구다. 일반회계 증액분 3,050억 원 가운데 약 67%에 해당하는 2,050억 원이 산불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시는 보통교부세와 통합재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커피나무 시험재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재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아열대 작물인 커피나무의 지역재배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식재한 커피나무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아라비카종으로 ‘크리스탈 마운틴’ 40주와 ‘하와이안 코나’ 20주를 화분에 심었다. ‘크리스탈 마운틴’은 쿠바의 특정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소설가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커피로 유명하다. ‘하와이안 코나’는 미국 하와이의 코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뛰어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커피나무는 커피벨트(Coffee Belt)라고 불리는 적도를 기준으로 남위 25도에서 북위 25도 사이의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된다. 우리나라는 온대 지역에 속해 노지재배는 어렵지만, 최근 기후 온난화와 스마트팜 기술 발달로 냉난방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는 커피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군에서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2025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 137,864필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 및 봉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년대비 1.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군청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읍면사무소에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5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감정평가사가 해당 토지의 특성과 가격적정성을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자로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상담실을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권익구제 서비스로 고충을 겪고 있지만,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지적 민원과 소비자 피해구제 관련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여러 민원인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과 함께 고충을 상담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했다. 고충 민원, 제도개선 사항 등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로 접수 후 해결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통해 군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군민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군민 중심 행정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이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팀장과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부의 민생 중심 규제 완화에 발맞춰 주민 생활, 산업 현장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관련 과제 30여 건이 발굴됐다. 발굴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재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절차에 따라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규제개혁에 대한 내부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연말 부서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 14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직업교육훈련생 및 기 수료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취업 한 걸음, 나를 담는 시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준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에는 2025년 직업교육훈련생 60명과 기 수료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교육 훈련생이 전문적인 모습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면접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취업 정보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건강 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에서는 훈련생에게 실제 활용 가능한 프로필 사진을 인화해 개별 제공했으며, 힐링 체험 부스는 훈련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여 오는 8월에도 만족도 및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다양한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