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종로구가 6월과 7월,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에서 접수한 66건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며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구에서 학교별로는 처음 마련한 자리다. 구청장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 의견들을 올해 안으로 시행할 수 있는 36건, 2026년 추진 예정인 15건, 장기 과제 15건으로 분류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낡고 오래된 시설 보수, 지역 체육·교통 환경 정비 등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중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원 감축, 학교 통폐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종로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 방학 스포츠 특강, 서울과학고 협력 과학 프로그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신도림 지하보도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이륜차 주행을 막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무단 주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4월 구로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안전시설물을 설치 검토를 시작해 5월 강서도로사업소와 협의 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을 함께 설치해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신도림 지하보도내(서울미래초등학교 입구측) 위치하며, U(유)자형 길말뚝(볼라드)과 과속방지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구비 91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설물을 시범 운영하고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효과 분석을 통해 존치 여부와 타 지역 확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불법 이륜차 주행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하보도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이륜차 주행은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2개 팀이며,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약 25분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3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와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용을 품은 용궁면의 다시 찾은 봄날, 회룡회춘 용궁’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예천군 서부 관문 역할을 하는 용궁면 읍부리 일원으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슬레이트 지붕 주택과 빈집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난재해대응형 집수리 및 슬레이트 지붕 정비 ▲안심골목 조성(골목경관개선, 범죄예방환경정비) ▲빈집 철거 및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 ▲커뮤니티센터 ‘청춘마실’ 신축 ▲주민 건강을 위한 ‘회춘 건강로드’ 조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집수리 점검단 운영과 빈집을 활용한 소공원·텃밭마당 조성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용궁순대거리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돼 있어,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공립 호암힐스 어린이집은 전국 1,397개 어린이집이 참여한 ‘2025년 지구를 구하라’ 가정 연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호암힐스어린이집은 안 쓰는 장난감 나눠 쓰기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암힐스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서로 교환 및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 낭비를 줄이고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앞장서서 주목받았다. 해당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권명자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작은 실천이 전국 많은 어린이집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보육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감회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영농취약계층 농작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하반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농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992㎡ 미만) △장애인 농가다. 지원 작업은 벼수확, 콩·들깨 탈곡으로 한정되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3.3㎡당 10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소규모 필지 소유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전화 또는 방문(동량면 충원대로 1350,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8일부터 지역 소·염소 사육 농가 899호, 32,309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왔다. 시는 올해 3월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한 차례 접종을 조기 완료했으며, 이번 9월에 나머지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방식은 농가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소 50두 미만 또는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 등을 통해 접종과 포획을 지원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은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별로 일괄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해야 한다. 다만, 사육 중인 소·염소 중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의 가축 그리고 임신말기(7개월 이상) 개체는 백신 접종 대상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 8,138억 원을 확보하며 목표액 8,300억 원의 98%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국회 증액 논의와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이 더해지면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 성과가 기대된다. 교육․산업․환경․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 반영된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880억) △스마트그린산단 지정(839억)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325억)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166억 원) △글로컬랩(135억) 등 51건, 총 2,689억 원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129.6억 원) △충주천분구 및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223.4억 원) △차집관로 설치사업(87억 원) △산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62억 원) 등 283건, 총 5,449억 원 규모의 계속사업도 확보해 지역 인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초기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사용량 증가,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 이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장비 관리와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예초기 사고는 안전 수칙 미준수와 고령자 작업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석 전 벌초 시기에 전체사고의 75% 이상이 집중된다. 교육은 9월 9일 광혜원을 시작으로 18일(목)까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재규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교육과 점검·정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구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블릿PC로 디지털 드로잉을 체험하며 기기 활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은 VR 콘텐츠와 보이는 라디오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에는 지역내 중·고교생 120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 운영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경로당, 어린이집, 무더위쉼터 등에서 영화를 상영해 구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찾아가는 미디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랑면목미디어센터로 유선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활동사진 제작단’을 운영 중으로 지난 8월에는 1기 수료생들이 제작하고 출연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천구는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받는다. 대형 식물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동 및 분갈이 등 중·소형 식물보다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해충과 곰팡이 번식, 실내 공기질 저하, 정서적 상실감 등을 유발해 구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900건의 대형 반려식물을 치료하며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관리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며, 원예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 식물을 직접 수거한 후 분갈이, 살충제 및 영양제 투여, 가지치기, 병충해 진단, 치료방안 상담,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방법, 실내 적정 온·습도, 햇빛 환경, 통풍 주기 등 기본적인 관리법도 알려준다. 지원대상은 높이 1.6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은평 1동-1대학 공통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은평 1동-1대학 공통교육과정’은 ‘학습으로 잇는 삶, 사람, 그리고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6개 동별 은평 1동-1대학 학습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은평대학 총장이자 김미경 구청장의 특별강연 ’은평에서 사는 법‘으로 시작해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은평다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어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인권, 어떤 시민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삶과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여자들이 지역과 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강연 내용을 통해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되짚어보며,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와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닫고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을 계기로 은평구는 지역과 시민,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