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노인 활동보조기’를 경상남도와 협의사업에서 38대,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사업에서 전액 시비로 53대, 총 91대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통영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한‘2025년 통영시 행복펀드’를 활용해 53대를 추가 확보하며 예산의 자율성과 정책 추진의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중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로, 담당 읍면동에서 기본 사용법과 안전한 이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후 대상자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는 노년기 건강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활동보조기 지원이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립생활을 응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맞춤형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복지기동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힐링캠프는 18, 19, 24, 25, 26일, 5회로 나눠 진행된다. 힐링캠프 참여자는 올해 칭찬 기동대원으로 선정되거나, 지역에서 복지기동대 활동을 선도하는 기동대장,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기동대원 등이다. 행사는 해양치유센터의 개인별 처방에 따른 맞춤형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22개 시군 특화사업과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 사례 공유로 기동대원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2019년 출범해 22개 시군, 297개 모든 읍면동에서 4천700여 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10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5만 2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권기금 지원 브랜드사업 중 ‘소외계층 복지사업’으로 인정받아 올해 33억 3천만 원에 이어 2026년 42억 원을 이미 확보하는 등 2023년부터 총 103억 원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더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농아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17회 전남 농아인 대회가 열려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권익 증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협회장 백성구)에서 주관한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장애인단체장, 농아인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농아인대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그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톡!톡! 수어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부 기념식은 소림학교 꿈자람 무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격려사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열린 35회 수어문화 예술제에는 13개 팀이 참가해 연극, 노래 등 다양한 수어공연을 선보이며 수어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아인에게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휠체어를 탄 채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늘 조심스러웠습니다. 위생도 걱정이지만, 넘어질까 봐 불안했어요”라는 한 시민의 제안이 접수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된 제안을 간과하지 않고, 장애인 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2·3호선 모든 역사 장애인 화장실에 비데와 등받이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데는 온수 세정, 난방 시트, 건조 기능을 갖춘 최신형 비데 200대를 설치했고, 특히 장애인이 화장실 이용 시 상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등받이도 함께 마련했다. 등받이는 신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위생과 안전 모든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시민의 작은 목소리가 대구 도시철도 역사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제안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시장애인체육회와 16개 종목별 협회 주관으로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치아, 슐런, 게이트볼, 플라잉디스크 등 개인 및 단체 10개 종목에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체육관과 곰두리체육관, 북면장애인파크골프장 등 관내 8개 체육시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장애인협회, 가맹단체, 자원봉사자 및 선수단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창원시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선수단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가 장애 유무에 관계 없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4회째를 맞는 창원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창원시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가장 큰 행사로 장애인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가족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적취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대비반’을 개강했다. 국적취득 대비반은 귀화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에게 국적취득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기본권리와 의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매주 수 ~ 금요일 주 3회,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역사, 정치, 생활, 문화, 일반상식 등 국적취득 면접시험에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으로 한다. 특히 모의 면접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실전 면접 시 긴장감과 부담을 완화하여 국적취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숙 진주시가족센터장(진주시 여성가족과장)은“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 모두 국적을 취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6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소를 사회서비스잇수다 플랫폼 내에 정식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음에들어심리연구소(대표 강지민)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온라인 심리검사소’에서는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자주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검사와 전문가 해석을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트레스, 분노, 대인관계, 회복탄력성 척도 등의 검사지를 진행할 수 있고, 참여자는 원하는 검사 항목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검사 후에는 전문가의 1:1 해석 제공 및 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결과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연계 상담 제공 등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문원일 원장은“이번 온라인 심리검사소 개설은 종사자들이 현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창구가 될 것”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이불 지원과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군민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은 18일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야면 지사협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공동모금회 기획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2차 배분액을 활용해 추진됐다. 지사협은 중위소득 100% 이내의 저소득 가구 중 특히 냉방에 취약한 계층을 우선 선정해 물품을 지원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이용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안내 책자를 배부하는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병행했다. 홍명희 월야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 지원, 후원,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음악 기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마음대로(大路)’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단 및 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과 장애 가족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회복 ▲창의력 향상 ▲자기 표현 능력 강화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표현 활동이 마련돼 있다.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차에 걸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강당 및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성인발달장애인 8명, 장애가족 및 보호자 10명이다. 교육 신청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학습부르미’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부르미’는 장애인이 원하는 강좌를 거주지 근거리에 개설하여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학습 참여를 용이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학습 그룹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학습부르미'는 6월 14일 수중운동치료(어반수영장 빛가람점) 강좌를 시작으로 도자기공예(게토333 예술인 마을 도예공방), 토탈공예(남평읍 새벽동산의 집), 가죽공예(대호동 대방노블랜드 어깨동무), 천연화장품 만들기(중앙동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5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습부르미' 프로그램은 2025년 추진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및 든든전세 1,713호를 전국 11개 시·도에서 6월 19일부터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여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자의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공급하고 있는 유형으로,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후에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월세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분양전환을 하지 않는 든든전세 유형도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은군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 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한울땅 풍물단 공연과 하늘소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화합한마당, 장학금 전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 향상과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군수, 군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우수회원에게 후원금 20만원을, 보은군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5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인 ‘화합한마당’에서는 초청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군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기관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장애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