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4일 ‘2025년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복지대학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고신대학교배은석 교수의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마을 주민활동’을 주제로 한 1회차 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복지대학은 전년도 수료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단축하고, 4회차 교육과정 내에 직접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력 강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희망이음 복지대학을 통해 주민 간의 우호적인관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2년차를 맞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쓰지 못하고 사라질 수 있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7일 장애인거주시설인 금선백련마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찬우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사라지곤 했던 마일리지를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됐다. 총 29명의 전주시 공무원이 동참한 이번 기부에는 유효기간(10년) 도래로 소멸 예정이거나 5년 이내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보유한 마일리지 270,500점(약 270만 원 상당)이 사용됐다. 동참한 공무원들은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사골곰탕과 티백, 칫솔 세트, 핸드크림 등 실생활에 유용한 6종 88개 품목을 구매, 이를 ‘전주시’ 명의로 일괄 기부했다. 기부 대상인 ‘금선백련마을’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로, 현재 30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통해 시설 이용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DDM 일자리발전소(드 간데메)에서 ‘ESG 경제지원센터 상생 소통 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 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잇다데이’로 명명한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대표자 및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업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11월까지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강좌나르미’ 운영 지원으로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을 실천한다.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년 평생교육 취약지역 강좌나르미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연 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11월까지 5개월 여간 진행된다. ‘강좌나르미’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희망하는 장소에서 강좌를 제공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비스로 사천읍, 용현면, 동서동 지역에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상·하반기 맞춤형 프로그램, 하절기 단기 테마강좌,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사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천사회는 7월 7일, 관내 재가복지 대상자 50세대에 여름철 건강 먹거리인 미숫가루와 가래떡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취약한 재가복지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품을 준비하고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또한, 건강음료 2종과 함께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발달과 여가선용을 위한 ‘뇌 건강, 마음건강 학습지(시나브로 기억쑥쑥)’를 제작·배부하여 어르신들의 두뇌건강 및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했다. 정문자 천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도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어 더 많은 이웃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 연합회(회장 김철수)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회장 김정영)는 5일 경산시 남매저수지에서 도 내 22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회원 200여 명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 및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고무보트를 활용해 수중 오염물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남매지 일원을 순찰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철수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해병대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의 마음을 담아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단 한 사람의 부상도 없이 정화활동을 마무리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영 경산시회장은“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해병전우회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하여 경산 지역 시니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지역 작가들이 직접 만나 듣고, 함께 소통하며 짧은 만화로 풀어낸 세대 공감 전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명의 시니어와 5명의 지역 작가들이 소통하여 만들어낸 만화 작품 60점과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전시품 40점을 포함하여 총 1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도슨트(해설사)로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작품을 주제로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조재호 대표는 "본 전시는 어르신들의 전성기를 기념하고 젊은 세대와의 공감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문화의 장이며,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화를 즐기며 공감대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5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우수 입상자 58명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주최 및 주관으로 경산 지역 유·초·중·고 재학생과 성인 등 시민 837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자로 백일장 29명(장원, 차상, 차하)과 미술대회 29명(대상, 금상, 은상)을 선정했다. 백일장 운문부 장원은 이시안의‘화수분’(남산초 2년), 하이한의‘푸른 숨결 삼성현 숲’(경산압량초 5년), 남윤희의 바람 조각(경산여고 1년), 고재경의‘어미는 아직도 전장을 누빈다’등 4명이 수상했으며, 산문부 장원은 박서은의‘삼성현의 풍경’(성암초 3년), 김도현의‘삼성현역사문화공원 1일 문화해설사’(남산초 6년), 윤성욱의‘경산의 삼성현’(삼성현중 3년), 임승현의‘내가 마신 경산의 공기 754만 리터, 사진에 담은 행복’(하양여고 1년), 신서영의‘그날 이후, 하루를 살아가는 마음’ 등 5명이 차지했다. 미술대회는 이하준의‘군인 아저씨 사랑해요♡’(한사유치원), 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4일 일심회(회장 신동섭)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동섭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접하며 늘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경산시장)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하시는 와중에도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누구나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업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25년 결성한 일심회는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봉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회원들이 모인 봉사단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7일 오후 5시 동구 청년센터에서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20여 명을 초청해 ‘간호사와의 만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동구청장과 간호사들이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형식보다는 진심을 담는 대화 중심으로 격식 없이 진행됐으며, 간호사들은 각자의 부서와 역할 속에서 겪는 일상, 감정노동, 교대 근무의 어려움, 환자와의 관계 등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보람, 그리고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오늘 말씀 하나하나가 마음에 크게 남는다. 간호사 한 분 한 분이 이 지역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을 직접 만나 행정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참석 간호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직접 들으시려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북구는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살수차량 3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구청 다목적차량 1대 등 3대의 차량을 투입, 기온이 높은 오후시간대 하루 2차례에 걸쳐 집중 살수작업에 나선다. 북구는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탄력적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은 살수작업 현장을 찾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북구는 지난 5월부터 11개 부서가 포함된 폭염대책 TF를 운영해 각종 폭염 관련 대책을 추진중이다. 우선 지난해보다 8곳이 늘어난 15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거리 그늘막 또한 143개로, 지난해보다 15개가 늘어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이동근로자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노인, 농업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여름 초입부터 극심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횡성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체험과 나눔 문화를 접목한 ‘드림 베이킹 교실’을 5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총 4회기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횡성군 가족복지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기본적인 베이킹 과정을 통해 요리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창의력, 표현력, 협동심, 사회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드림 베이킹 교실’은 단순히 빵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빵에 담아 나누는 활동도 포함돼 있어, 배움과 나눔이 함께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드림 베이킹 교실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고 나눔의 가치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함과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