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사 밖 도로에서 일어난 주류 유출 사고에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달려간 제주도청 청원경찰들의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 50분경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타리에서 주류를 운송하던 화물차량이 곡선차로 주행 중 소주 박스를 쏟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로 인해 로타리 도로 위에 깨진 소주병과 상자들이 흩어져 차량들이 통행하지 못하는 혼잡한 상황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도청 청원경찰들은 곧바로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현장에 출동해 도로에 흩어진 병 조각과 상자를 신속히 수거했다. 현장 정리는 약 20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오전 11시 10분경 차량 통행은 정상화됐다. 청원경찰들의 신속한 대응은 도청 내부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청 직원 전용 익명게시판 ‘존단이’에 올라온 ‘청원경찰분들! 칭찬합니당’ 게시글에는 ‘간만에 흐뭇한 글이네요’, ‘역시 청원경찰! 너무 멋지십니다!’ 등 청원경찰들의 행동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 청년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해상풍력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제주대학교 풍력 및 에너지 관련 학과 학생과 교수,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상풍력 홍보관 견학 ▲서남권(전북 부안·고창 일대)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배경 및 현황 청취 ▲실증단지 현장 탐방 ▲풍력발전 산업의 최근 동향 파악 ▲10㎿급 풍력발전기 개발 현황 설명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 탐라해상(30㎿), 한림해상(100㎿)을 비롯해 서남해 실증(60㎿), 영광해상(34.5㎿), 전남해상(96㎿) 등 5곳에서 해상풍력 발전이 상업운전 중이다. 이번 교류회의 특징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 근무 중인 제주 출신 선배들이 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제2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7월 1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회원가입 및 이력관리 등록 후, 신청기간내에 양성기관으로 ‘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과정은 환경부가 인증한 국가전문자격 취득 과정으로, 온라인 기본과정, 오프라인 필기 및 실무교육, 마지막으로 실기평가를 거쳐 환경교육사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과정 운영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문의처 064-722-9432~1)가 맡는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사 양성을 위해‘2025년 환경교육사 자격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미취업·자립준비), ▲저소득층, ▲사회환경교육기관 근무자 등 취업취약계층이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 전액(약 90만 원)을, 일반인은 30%를 사후 환급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실무과정 신청 시기인 9월 초에 별도 접수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 및 행정시 간부 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반부패·청렴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제주도 4급 이상, 행정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조직 내 청렴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존중과 책임이 살아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정무부지사와 양 행정시장이 참석해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영훈 지사는 “불쾌한 말투, 공적인 망신주기, 업무 떠넘기기 등 조직 내 반복되는 갑질을 멈춰야 한다”며 “‘존중받고 싶다,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제주도정의 리더인 여러분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갑질과 성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인사조치 등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의 ‘인문학으로 비춰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4일,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김효남)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과일과 밑반찬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아름다운교회 김효남 담임목사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아름다운교회 오형일 전도사가 사비를 들여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밑반찬과 과일은 지역사회 내 결식이 우려되거나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아름다운교회는 앞으로도 복지관을 통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과일을 후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교회는 1985년 3월 2일 개척되어 지난 38년간 10개의 교회를 개척·파송하며 복음 확장에 힘써왔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이웃을 품는 사명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교회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신앙공동체로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과일 및 밑반찬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김효남 담임목사는 “이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 짧은 일정으로 구청장을 단장으로하여 몽골 울란바토르시 송긴하이르한구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상호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간의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사상구 방문단은 울란바토르시 한인회를 비롯해 사상구 소재 기업의 현지 사무소와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울란바타르시 송긴하이르한구 측의 요청으로 구청장 간 화상회의와 서신교환을 통해 양 자치구 간 우호협력 의사를 확인하는데서 비롯됐다. 이후 보다 성숙한 교류를 위해 주부산몽골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더해져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 첫날인 9일 오전 공식 일정으로 송긴하이르한구 청사를 방문해 양측 구청장이 우호교류 협약 약정서에 서명한다. 이어 양국 간 문화교류의 마중물이 될 사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4인조)의 축하공연으로 첫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우호교류 협약을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사)한국기능장연합회(이사장 어수연)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7월 4일 9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기능장연합회 소속 분야별 기능장 교수 및 강사 9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석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체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미용, 제과, 전기, 배관, 건축시공, 표면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능장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해당 직업에 대한 진로·진학·취업 상담과 함께, 실무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진로 체험활동 이후에는 산업디자인 전시 관람이 있었으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상장도 수여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지난 6월 강원인재원에서 추진한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지원 공모사업(도비 100%)에 선정되어 경력 단절 여성 및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영어동화지도사 및 건강체조지도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진행한다. 프로젝트는 ‘학습-나눔-일’ 3단계 과정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커리어 개발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교육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영어동화지도사는 어린이 영어 동화 지도에 필요한 역량 강화 및 지도자의 역할, 그림책 큐레이션, 스토리텔링 등 수업을 진행하며, 건강체조지도사는 고령자 대상 교수법과 지도 기법을 익혀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체조 기법 학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자격취득을 넘어서,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경로당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에서 바로 활동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군민의 삶과 연결된 실천적 평생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정지은)은 최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을 통해 한방파스 130개를 후원받았다. 이번 물품은 양주가람한방병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후원한 것으로, 협의회를 통해 복지관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오수영 회장과 협의회 소속 오외순 회원(미덕에너지 대표)과 김보영 회원(달보드레 대표)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지역 사회와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복지관에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수영 협의회 회장은 “양주가람한방병원에서 좋은 물품을 보내주셔서 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지은 관장은 “이번 파스 후원은 무릎, 어깨 등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더욱 밝게 비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주시 회천2동(동장 지상민)은 최근 회천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혜정)에서 양주시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계절김치 담그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국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행준), 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숙)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정 40가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계절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이해와 공동체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최혜정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7일 tbn충남교통방송 개국 축하페스티벌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9월 홍예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 드론페스타’도 함께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쉽게 알 수 있는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상세주소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말하며,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등 2가구 이상 건물에 부여한다.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택배 등의 전달이 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아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구 청년연합회(회장 강재윤)는 7월 5일 ‘1388 청소년 지원단’과 함께 해운대해수욕장 주출입로인 구남로 일대에서 ‘생명사랑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 청년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 헌혈의집 해운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명 사랑 실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자가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가치를 상기시키는 활동이다. 청년연합회는 올 연말까지 소속 회원 100명이 헌혈에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재윤 회장은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라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