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8월 24일을 끝으로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2025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영장은 약 9천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될 만큼 무더위가 이어진 올여름,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과 화랑대기 참가팀까지 몰리며 이용객이 급증했다. 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용 인원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일 2회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 안전 관리에 나섰다. 또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운영 성과는 방송과 언론에도 주목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팀이 수영장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화랑마을을 소개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송 관계자들은 “관리와 운영이 체계적이라 향후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다시 찾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올여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 · 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1973년 준공된 시래교 재가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래교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바닥판 철근량 부족 등 결함이 발견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철거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59억 4,600만 원으로, 특별교부세 4억 5,400만 원과 도비 3억 1,500만 원, 시비 51억 7,700만 원이 투입됐다. 새 교량은 길이 80m, 폭 12m 규모로, 접속도로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상부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달 중 교면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하고 우선 개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래교는 울산공항과 보문관광단지를 잇는 산업로 구간에 위치해 있어,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정상단과 외빈 이동의 핵심 동선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래교는 반세기 넘게 시민의 생활 교량 역할을 해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수탁기관으로 ㈜마카모디를 선정했다.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43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에 청년형 17호(28.5㎡), 신혼부부형 2호(57㎡) 등 19호를 공급한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오는 1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8월 30일 선남강변야구장(선남면 소학리 7-7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성주군수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9월 7일까지 주말 동안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20개 팀, 4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는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당 1시간 50분가량 소요된다. 열띤 경쟁 속에서 만 12세 이하 야구 꿈나무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 정신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성주군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제반 시설을 지원하며, 대회 기간에 성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임원 등의 식사와 관광 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를 찾아준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 어린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치열한 승부보다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 선수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성장 무대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4-H연합회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전주 및 완주군 일원에서 '성주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회원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개영식을 통해 단체 협동심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배우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과학원 및 식량과학원 견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과 신품종개발, 농산물 품질관리 등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성주군4-H연합회 이강훈 회장은 야영교육 선서를 통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과 지덕노체 4-H 이념을 항상 명심하고 실천하여 성주군4-H연합회와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4-H연합회 회원들이 실천의식을 기르고, 지도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4-H 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성주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특히 청년농업인은 성주 농업 발전의 중심에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6일까지“반부패·청렴주간”으로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주간에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예방 뿐만 아니라 갑질 예방,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렴포착! 청렴한컷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청렴을 표현하는 참신한 사진 작품들이 돋보였다. 첫날인 2일, ‘청렴한컷 사진 전시회’, ‘청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3일에는 출근길 직원 대상 `청렴나누기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배달’,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담은‘청렴레터 발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군수와 함께하는 내·외부 ‘청렴소통간담회’, 군수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청렴영화관’등을 운영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우리군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 실천 의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오는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사흘간 주제별 컨퍼런스, 박람회,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세계적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컨퍼런스는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4개 분과별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람회장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며, 최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협력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기후산업 전문 전시회로, 5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소·디지털(AI) 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포항 유치 도전 ▲글로벌 네트워크 및 MICE 산업 홍보 등을 주제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 성과와 ‘미래형 산업도시 포항’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시는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와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10)’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청정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고 포항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8월 29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및 로즈마리병원에서 '북구 아동학대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 아동학대예방의 날'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강북경찰서와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님 및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법에 관한 홍보물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청은 유관기관과의 연합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양육 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8월 28일 1층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 민원인 진정요청 ▶ 공무방해에 대한 녹화 및 퇴거·출입제한 사전통지 ▶ 비상벨 호출 및 경찰출동 ▶ 피해공무원 격리 및 보호 ▶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의 피해사례를 인식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8월 27일, 29일 양일에 걸쳐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직 근로자 및 담당 공무원 34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장태준 청렴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갑질 신고 및 피해자 보호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실생활 사례와 유머를 곁들인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2024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청렴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구민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주민들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북구청은 올해 3월 간부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청렴하GO 캠프’,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직원들의 청렴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