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13일 포항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전등 및 수도 교체 ▲말벗 지원 등을 포함한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천 포항형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지역 내 치매 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도단체를 발굴해 치매안심도시 포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치매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3일 오천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초기부터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오천고등학교 생활보건 동아리 학생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등굣길에 나서 친구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또래 간 공감과 전달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캠페인은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22년 481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청소년층에서도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포항 달전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며 신체적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달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바르게 걷기’ 활동 추진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바른 체형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바른 자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의 소아비만 예방과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바르게 걷기 교실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농경지나 텃밭 등 풀이 무성한 지역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질환이다. 물린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므로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본격적인 진드기 활동 시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야외에서 활동하는 고위험군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텃밭 작업자, 주말농장 이용자, 등산객 등 다양한 대상자를 고려해 경로당, 등산로 등에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교육과 온라인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진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립연극단의 제193회 정기공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신선하게 각색한 작품 ‘모르페섬의 한여름 밤의 꿈’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의 상징인 ‘꿈’의 연극적 공간을 ‘모르페섬’이라는 현대적 가상 공간과 중첩시켜 전쟁과 평화, 사랑과 반목, 희극과 비극 등 상반된 개념들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박장렬 예술감독은 원작의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더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사색의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24일과 25일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2자녀 이상 가정, 20인 이상 단체, 장애인, 경로우대자는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따뜻한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우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도우 작가는 라디오 구성작가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소설가로 전향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잠옷을 입으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봄은 이야기하기 좋은 계절이니까요’라는 주제로 그녀의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 가능하며,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가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무료급식 봉사는 상반기에는 매주 월요일 하반기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마련한 국과 반찬을 매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사 소속 봉사자들도 배식에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장덕이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사들의 도움 덕분에 무료급식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협의회의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는 단순한 한 끼 식사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재충전과 사회적 관심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초보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기초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운전 경력 3년 미만의 초보 운전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오전 이론수업과 오후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이론수업에는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교통안전공단 교수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 기초 상식 ▲운전 중 유의사항 ▲교통사고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열의를 보였고 2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해 교육에 활기를 더했다. 오후 실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다뤄보는 자가 정비 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타이어 상태 확인법 ▲엔진오일 점검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 ▲윈도우 브러쉬 교체 등 차량 관리의 기본을 배웠고, 실제 차량에서 직접 실습해 보며 기술을 익혔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폭력 유형별로 총 6개소의 상담소, 3개소의 보호시설, 2개소의 긴급 피난처, 1개의 통합 서비스기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세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폭력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경찰은 신고 접수 및 초기 대응과 수사를 담당하며,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상담소·보호시설 등으로의 연계 절차가 신속히 이뤄진다. 각 상담소 및 보호시설에서는 상담과 교육은 물론, 의료·법률지원, 심리치료, 회복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 여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4일 지역 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6월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상습·고질적인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에는 시청 및 남·북구청 소속 세무공무원 20여 명이 투입돼 차량 및 모바일 단속 장비 15대를 이용해 새벽부터 야간까지 차량 밀집 지역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후 불응 시 강제 견인할 방침이다. 단, 생계유지 목적의 차량이나 산불 피해 주민의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번호판 영치 및 견인 조치가 일시 유예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체납 차량 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지방세 체납액 중 비중이 큰 자동차세 체납을 줄여 나가겠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제2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조직으로, 공동주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 소방, 전기, 통신, 조경, 구조 등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위원 50명 가운데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점검단장 선출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점검 항목 세분화 등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공동주택 품질을 높이고, 입주민 재산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하자 발생이 잦은 누수, 균열, 마감재 문제 등 시공 결함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열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산과 노동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산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노동 약자 권리 증진 ▲노사 갈등 해소 사례 공유 등 지역의 주요 노동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근 포항시가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는 ‘포항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노사민정 운영 실적 보고 ▲2025년 상생협력 사업 운영계획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전국 최초 민관협력 모델로 주목받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서비스’의 전역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노동약자 보호, 안전한 일터 조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