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힌 바 있다.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고,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유천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유천문화마을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유천문화마을 내 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총 5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점포 임차료 및 창업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자부담 20%를 포함하여 최대 2,000만원이며, 사업비 범위내에서 점포 임차료 360만원(15만원×24개월), 창업공간 개선비 1,64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19세~49세 이하 (예비)청년 창업가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선정 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청도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새마을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청년들이 실제로 살아가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3일 매전면 이장협의회와 ‘내고향 청도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인구유입 시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전입 지원 혜택과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 안내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민·관협력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매전면은 전원주택 거주자 및 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장과 함께하는 전입 홍보 등 주소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중대 사안으로 매전면민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사회단체 모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전입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 독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8일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9명)에게 학습용 책상, 수납장, 의자세트를 지원하는 공부방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용 책상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해주고자 추진됐다. 특히 한 학부모는 “아이가 깨끗한 학습 공간에서 집중해 공부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아한다.”며 “학습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13일 의성지역건축사회와 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한 건축설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민들이 신속하게 주택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와 임시주거시설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며, 의성지역건축사회는 재능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비 50%를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가설건축물 신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빠르게 돕고,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의성지역건축사회의 재능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이 신속히 주택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과 의성지역건축사회 간의 협력으로, 피해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칠곡군 군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북스타트 주간 행사 및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7일부터 칠곡군 내 3개 도서관(칠곡군립․북삼․석적)에서 2017~2023년생 유‧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배부중이다. 그리고 6월에는 어르신(60세 이상)이 책을 통해 인생 2막을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시니어 북스타트 책꾸러미’배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칠곡군립도서관은‘북스타트 주간’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5월 중에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티 블렌딩체험,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6월 중에는 유‧아동과 양육자,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신규채용 청년인턴 3명이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으며,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각 해양안전과, 해양오염방제과, 장비관리운영팀에 배치되어 6개월간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청년인턴제도는 대한민국 청년의 공직사회 일 경험 제공과 청년들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제도로, 울진해경은 2023년부터 매해 청년인턴을 선발하여 6개월 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 이진우씨는 “원래 꿈이 국민을 도울 수 있는 공무원인데, 해양경찰 청년인턴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많은 경험을 쌓고 국민과 해양경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6개월간 동행하는 동안 인턴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부여하고, 청년인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칠곡군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오전 11시 경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진흥법 및 경상북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학교 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 학교체육에 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역 위원으로 구성된 법정 기구로서,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전반기 각종 체육사업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안내, 지역 현안 학교체육 사업을 집중 검토하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학교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 테니스부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협의 결과, 교육청과 지자체의 대응투자로 지역의 유휴 테니스코트 시설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방안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공감했다. 아울러 다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단은 30개 종목에 총 918명(임원 273명, 선수 645명)이 출전해 금메달 59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2개 등 총 19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종목에서는 4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고, 배구 종합 1위, 육상(마라톤) 및 테니스 2위, 육상(필드·트랙) 등 6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회식 입장상도 주목을 받았다. 경산시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13개 대학도시’, ‘삼성현역사도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입장상 3위를 수상했다. 이어 ‘시민중심 경산체육 스포츠도시 행복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8년 개장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의 의미를 알리고, 13개 대학의 SNS 포토존 세리머니를 통해 청년희망도시로서의 면모도 강조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4월말에 유·초·중·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 조리도구(행주, 칼, 도마, 식기류 등)에 대한 미생물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앞두고 학교급식 위생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자 실시했으며, 대장균과 살모넬라균검출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생교육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검사 결과를 해당 학교에 공유하고, 필요한 위생 관리 사항을 즉각 보완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식재료부터 조리 공정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 8명은 지난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고면 매호리에 소재한 고령 여성 농가에 방문하여 1,337㎡ 면적의 마늘종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가주를 도와 마늘밭에서 마늘종 수확 작업을 도우며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