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편의시설은 청취 보조기기인 ‘조청기’와 ‘문자 통역기’ 두 종류다. 조청기는 보청기 착용자나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은 이용자에게 선명한 음성을 전달하며, 문자 통역기는 음성을 문자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유성구는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유성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수어 통역사를 지원하고 있다. 수어 통역을 희망하는 단체는 유성구 수어 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편의시설 설치로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3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헌정식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논산시 관계자, 입주가정, 참여 기관 및 단체, 연무읍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사업의 수혜자인 노부부는 연무읍에 거주하며, 신장투석, 치매, 대장암 수술 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립된 삶을 이어왔다. 주택은 심각한 노후화로 구조적 안전성 주거기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고, 외부 화장실은 무너져 있었으며, 난방도 되지 않아 기본적인 주거권조차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연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비타트에 해당 가정을 추천하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됐고,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의 협력으로 한 달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단열 시공을 포함한 주택 개보수, 실내 화장실과 주방 및 난방 시설 보완, 폐기물 정리 등을 진행했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14일,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를 맞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맞춰, 농촌 지역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권역 삼가어린이집을 주말 임시 개방해,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아동 총 5명을 대상으로 14일(토)에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일일 보육 계획에 따라 급식과 간식 제공을 포함해 가족 액자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권윤숙 센터장은 “농번기에는 특히 부모들의 돌봄 공백이 커지기 쉬운데,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으로, 부모들에게는 안심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상시 운영 중인 놀이체험실, 도서·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 도서관,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와 정서발달을 위한 ‘우리아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중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돌봄 이웃(기준중위소득 75% 이하) 6,733가구를 대상으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세부 항목에 대한 실명 기반 욕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최초로 수립된 동구의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을 더욱 정교하게 운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가구별 복지체감 수준과 생활기준의 충족 여부를 실명 기반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와 지원계획 수립 시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만족도 조사와 중간점검을 통해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의 체감도를 지속 보완해온 동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수요기반 복지행정으로 발전시키고, 중복지원을 줄여 복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욕구조사는 ▲기본생활 ▲혹서기·혹한기 ▲교육·문화 ▲돌봄 등 4개 분야, 4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항목과 참고 항목으로 나눠 간결하게 설문을 구성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 시 설문지를 필수로 활용하며 복지통장과 명예 사회복지 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일 경인아라뱃길과 마장호수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참여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자활사업 참여로 지친 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쉬도록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실무자 총 11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탁 트인 자연에서 여유를 즐기며, 소통과 공감 속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덕순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분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의 지속성과 참여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오레시피 반찬 사업단’, ‘행복한 밥집’, ‘기름 착유사업단’을 포함한 총 12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교육·훈련, 상담,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중구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관내 원도심 장애인과 그 가족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여가 활동 지원 사업이다. 중구 원도심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경기도 이천 일대를 여행하며 삼색 유과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식물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행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며, “여행을 준비해 준 중구청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상희 관장은 “중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이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 크는 아이, 함께 크는 아빠’를 주제로 ‘아빠 맞돌봄 영유아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13일 오후 7시, 임국환 공감브레인상담센터 센터장이 진행하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감정 코칭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어 14일 오전 10시, 최미영 애플트리 대표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우리가족 피자 만들기’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김진성 생각실천연구소 대표의 ‘현명한 부모의 훈육기준 만들기’ 강연으로, 애착의 중요성과 훈육 기준에 대해 배우고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체험 시간에는 ‘유부초밥 만들기’와 ‘정글 탐험가가 되어요’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놀이’를 통해 자녀와 친밀감을 향상하고 애착을 증진시키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관장 박경란)이 지난 13일,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새참국시’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업식은 정성주 시장, 서백현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사회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참국시 사업단은 지난 5월 12일 오픈해 1일 100그릇 한정 제공하고,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1,000원, 일반고객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먹거리 복지에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봉남면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대표 심상준)에서 매일 100인분의 우리밀 국수(연 1,500만원 상당)를 후원하며 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재료의 신선함을 높였다.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 박경란 관장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직접 만든 따뜻한 한 끼 국수로 행복을 전달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용객들이 감칠맛과 담백함을 담은 새참국시에 만족도가 높다”며, “더 특별한 내일이 기대되는 김제를 위해 지역사회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4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24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습자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역량과 자격시험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2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2명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하여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해당 시험을 통해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료생들은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과 자격을 함께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이 경남지역의 다문화 교육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이중언어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시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40%에 육박(전체 414만 중 약 163만 가구, '23년 기준)한 가운데 ‘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2024년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및 상담 총 2만 5,692건이 진행됐으며, 여기에 1인가구 15만 2,4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현재 1인가구를 위한 독립형 센터 5개소, 가족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형 센터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될 111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2,500명도 모집한다. 서울에 살거나 생활권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과 자치구별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1인가구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 지원센터(중구 새 단장 중)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자치구별로 세대·분야에 맞춰 세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6월 17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구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지원과 취업정보 제공, 수어통역사 배치 및 부대행사(부채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350명의 장애인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4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 재가복지협의회(회장 정석철)는 6월 14일 대가면복지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회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이상근 고성군수 등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우수종사자 표창,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의 ‘웃음과 인문의 마음챙김’ 강의 및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르신의 제일 가까운 곳에서 멀리 있는 가족을 대신해 가족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며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라 전했다. 고성군 재가복지협의회 정석철 회장은 “군에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지원해주신 덕분에 올해 5번째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워크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을 받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