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31일 대구보건대학교 대학생 금연지킴이, 주민 금연지킴이와 함께 학교 먹거리 골목을 거점으로 담배꽁초 플로깅(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 앞 금연 인식 제고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포스터와 피켓을 활용하여 보건복지부의 ‘이참에 금연’ 이벤트 참여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시설 경계선의 기존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되는 내용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플로깅 활동과 함께 학생·교직원과 주민의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구보건대학교 내에서 △금연상담 △심뇌질환예방 O·X 퀴즈 △알코올 분해 능력 자가 진단 체험 등 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을 더욱더 심어주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여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