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 토요일 가산수피아(경북 칠곡군)에서‘2024년 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행복북구 청소년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남기태)에서는 북구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의 청소년들과 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하는 2024년 청소년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숲속에서 꽃공예, 알파카랜드, 숲속 레일 썰매 등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대회에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22명을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도위원과 청소년을 일대일 멘토멘티로 지정하는 등 참석자들간 소통의 시간과 다양한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수련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소년지도위원들도“아이들이 학업이나 교우 관계로 스트레스도 많고 바쁠텐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너무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미래가 밝지 않겠느냐? 오늘 같은 시간들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그들이 미래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