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 복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12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12명을 대상으로 실내텃밭가꾸기 키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실내텃밭가꾸기 키트 나눔 사업'은 복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텃밭가꾸기 키트(텃밭화분, 배양토, 모종 등)를 제공하여 식물을 키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지역주민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복지지킴이, 협의체 위원 등이 텃밭키트를 전달하며 식물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등 텃밭을 매개로 모니터링 안부 확인도 해나갈 예정이다.
박경자, 강옥희 공동위원장은 “외로운 일상속에서 새록새록 자라나는 식물과 함께 삶의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복현1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