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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교부, 「제13차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 사업' 실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등 우리 외교역량 강화에 기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외교부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13차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했다. 동 사업은 재외명예영사들이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활동 지원을 잘 할 수 있도록 한국과 명예영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13회째를 맞이하는 금년 사업에는 총 12개국의 명예영사들이 참여했으며, 명예영사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한국 경제 및 안보 특강, 문화 및 산업시설 시찰, DMZ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명예영사 업무에 대해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10월 25일 환송 만찬 행사를 주재하고 재외명예영사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와 양국간 협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00년 9월부터 24년째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칼리드 울드 아베이드나(Khaled Ould ABEIDNA) 주모리타니아 명예총영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 명예영사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한국에 대한 더 큰 애정을 갖게 됐다고 하고, 앞으로도 명예영사 활동을 더 충실히 수행하여 한국과 모리타니아의 관계 증진과 모리타니아 내 한국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11년부터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주디 드레이퍼(Judy DRAPER) 주세인트루이스 명예영사는 그간 한국 명예영사로서 세인트루이스 내 교민 사회와 협력하여 미주리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동료 명예영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을 통해 전세계 86개국 156명의 재외명예영사들이 적극적으로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활동 지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