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주관하는 ‘2024 한중문화체험전-함께하는 문화 감상‘에 참가하여 경상남도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남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시내 대형쇼핑몰인 완샹청(万象城)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체험과 관광홍보를 위한 7개 홍보관을 운영하고, 사물놀이, K-팝 댄스, 중국 전통악기 연주 등 문화공연을 진행해 쇼핑객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에는 경상남도 상해사무소 외에도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공공외교협회가 개별홍보관을 운영해 자개 손거울 만들기, 소코뚜레 풍경종 만들기, 한글체험, 한국농산물 시식, 한복입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남 홍보관에서는 도 캐릭터 ‘벼리’ 에코백 컬러링 체험행사와 함께 경남우수제품 전시, 경남 생산제품인 좋은데이 소주, 떡볶이, 오징어튀김스낵 시식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고, 경남 관광홍보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경남도 상해사무소 사회관계망(SNS) 계정 가입 선물 증정 이벤트도 실시해 구독자 수를 크게 늘렸다.
완샹청 쇼핑몰은 1년에 2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쇼핑몰로, 이 쇼핑몰이 위치한 우중루(吴中路) 거리는 대형쇼핑몰이 몰려 있어 1일 유동인구가 110만명에 달한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중국인이 방문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유영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중국인들에게 경남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국 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경남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