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변단체 회원 50여 명은 지난 11월 9일 가을철을 맞아 자매도시인 안동시 임동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사과 적과 봉사 이후, 안동시 임동면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8월 안동시 임동면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 농촌일손 돕기 등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희호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우리의 손길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연주 구암동장은 “지난 달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에서 임동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경험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단체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 두 도시 간의 내실 있는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