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17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2026년 3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기관 · 사업별로 분절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으로 학생 중심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연수는 의성교육지원청 전직원과 학교 행정실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에 이어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유관업무 담당자인 부장선생님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와 확산을 돕기 위하여 실시됐다. 의성남부초등학교 이동호 교감과 의성초등학교 민선우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워밍업 및 공감대 형성 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 및 기본방향 이해,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은“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고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학생 누구나 안전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독도 교육을 정착·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독도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교실 수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봉황초등학교 강신훈 교사(경상북도교육청 교원 독도 탐사단장)가 ‘초등교사가 들려주는 독도 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사는 독도 교육의 역사·지리·법적 근거뿐 아니라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 탐구 중심 수업 전략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원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5일 오전, 충북 괴산군 전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려앉으며 지역 곳곳이 마치 화폭 속 풍경처럼 변했다. 밤새 내려 쌓인 눈은 가지와 지붕 위에 조용히 내려앉았고, 괴산은 순간적으로 ‘겨울 수채화’ 한 장으로 완성됐다. 청천면 화양구곡 능선에는 눈발이 능선을 따라 번지듯 내려앉으며, 먹선을 한 번 스쳐 지나간 듯한 부드러운 윤곽을 남겼다. 자연이 새벽빛을 받아 틔워 올린 풍경은 마치 수묵화의 첫 호흡을 보는 듯하다. 해가 언 듯 밝아올 무렵, 화양서원은 흰 도화지 위의 고즈넉한 담채화처럼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서원 앞마당에 내려앉은 눈과 차가운 공기 속에서 흐르는 고요함은 잠시 시간을 멈춰 세운 듯한 정취를 자아냈다. 문광저수지 아래에는 옅은 물안개가 눈 위로 비쳐 올라 풍경 전체를 은빛 거즈로 덮은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눈 위에 찍힌 누군가의 발자국은 ‘이곳을 지나간 한 사람’의 여운을 남기며 한 폭의 겨울 사진을 완성한 듯하다. 가을 내 황금빛을 뽐내던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첫눈을 맞자 단숨에 옷을 갈아입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5일 진천군청 중앙현관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현장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들과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순회모금 전달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가 3천700여만원을, 진천군 노인복지관 직원 일동이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또 경인이피에스에서 다용도 발판 1,000개를, 진천중학교 선생님,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kg을, 우미린 어린이집에서는 군고구마 판매수입금 82만원을 기탁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번 모금은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 냉난방비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진천군민은 누구나 진천군 성금계좌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 새마을회는 5일 청송군에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동준 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송군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일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시대, 스무 살 준비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미래 설계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 기반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AI 시대의 변화 이해 ▲진로·직무 탐색 ▲개인 강점 찾기 ▲셀프브랜딩 문장 만들기 ▲AI 활용 프롬프트 작성 및 캐치프레이즈 제작 ▲20대 로드맵 설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ChatGPT, Vrew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AI 쇼츠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보는 활동이 포함돼, 진로 설계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표현력 및 자기표현 능력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미래 모습 등을 AI 숏폼 영상으로 기획·제작·발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 관계자는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3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일원에서 홍보·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와 유통시장의 인식 개선 및 신뢰 향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청송사과GAP사업단 임원 20여 명이 참여해 부산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홍보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꼭지 무절단 사과의 특징과 장점 등을 설명하며 명품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꼭지 무절단 사과는 ▲추가적인 꼭지 절단 작업이 필요 없어 농가 노동력 절감 ▲수분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에 유리 ▲과중 감소가 적어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과의 꼭지는 신선도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를 유의해 생산·구매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송사과는 꼭지를 자르지 않는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하여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선제적으로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모래, 소금 등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상습결빙구간 등 15개 취약지점에 빙방사 12,000포대를 배치했다. 또한 덕천지구·피나무재·천천지구에 설치된 염수분사시설 3개소와 제설작업에 투입될 1톤 포터 10대, 2.5톤 트럭 1대, 15톤 덤프트럭 4대, 트랙터 51대, 제설삽날,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강설 예비특보가 발령되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요도로 및 고갯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사고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총 2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이 지방 소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부 평가위원단의 종합 심사 결과에 따라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 기금이 등급별로 배분된다. 대덕구는 △명확한 인구 문제 분석 △인구 확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구성 △기금 집행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8개 관심 지역 중 A등급을 받은 4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에 기본 배분액 18억원에 A등급 인센티브 6억원이 추가돼 총 24억원을 확보했으며, 대전 관심지역(동구·중구·대덕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센티브 수령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대덕구는 해당 재원을 활용해 구(舊) 신탄진도서관을 가족 중심 생활 거점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꿈틀! 대덕! 아이로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정비하는 ‘대덕 인생사계 프로젝트’ 등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함께 확대하는 사람 중심 인구 활력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말러 사이클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교향곡 제2번을 시작으로 4월 제4번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말러 교향곡 제3번으로 거대한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제626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은 솔리스트와 여성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12월 12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말러는 교향곡 제3번에서 우주를 이루는 모든 존재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펼쳐낸다. 초원의 꽃들, 숲속의 짐승들, 인간, 천사, 그리고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까지, 말러 특유의 철학적 사유가 가장 방대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00분에 달하는 연주 시간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길며, 그만큼 다층적이고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삼라만상’을 향한 거대한 노래를 완성한다. 지휘자 홍석원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젊은 명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로 주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e스포츠대회 ‘우리 동네 게임왕’' 최종 본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경쟁의 가치를 경험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선에는 파주시청소년재단 내 다양한 청소년 시설에서 선발된 청소년 선수 27명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종목은 ‘마리오카트 8 디럭스’로, 참가 청소년들은 공정한 경기 환경 속에서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대회에 임했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력, 배려,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현장에는 선수들의 가족과 지역 주민 등 약 26명의 관중이 함께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청소년 e스포츠 활동이 하나의 건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시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12월 2일 ‘2025년 청소년 숏폼 컨테스트 – 숏폼편집교육'을 금신초등학교와 문산초등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토리보드 기획부터 기초·심화 편집 실습, 촬영 기법까지 숏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특히, 팀별 영상 제작 과정에서 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기획력, 표현력,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며 자신들의 신선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상영회에서는 학생들이 완성작을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창의적인 결과물에 공감하고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 평가 참여제'를 도입하여 참가 학생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학생 심사점수와 지도자의 전문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작품상, 아이디어상, 협력상이 선정됐으며, 청소년의 시선과 전문성이 조화된 공정한 콘테스트 운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시상식은 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