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주말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또하나의 기적이 탄생했다.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강릉시민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에 김포FC를 2:1로 승리하면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공식 관중수 10,130명으로 집계된 이 날 경기는, 강릉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강원FC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입증한 경기였다. 특히 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는 일찌감치 홈경기 1천여 응원석을 가득 채우고 거대한 함성으로 응원을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에 의하면 강원FC는 평균관중 6,461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9위의 평균 관중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릉홈경기는 10경기 유료 관중 85,164명으로,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 8,517명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릉홈경기에서는 1만명 이상의 유료 관중은 10경기 중 3경기나 됐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1만명이 넘는 관중이 한마음으로 강원 FC를 응원했다. 강원FC는 K리그1 2023 시즌전적 3승8무8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의 전적은 2승6무2패로 다른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 대회’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양용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10일 2일간 펼쳐지며 전국 장애인 태권도 선수 650여명이 참가한다. 김희현 부지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태권도가 세계평화의 섬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의 평화정신을 더욱 확산시키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아잘레아홀에서 ‘경기도 스포츠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가 지난해 체육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에서 주최한다. 포럼 슬로건은 ‘우리 시대의 스포츠인권’이며,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 운동선수 및 지도자,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1일에는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며, 12일 오전은 ‘스포츠 인권의 확장–상생과 숙의’를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 특강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스포츠 인권을 위한 정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들을 모을 예정이다. 포럼의 사전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에서 활동하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신청 가능하다. 포럼에 참석하는 도내 체육인은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의 인권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포럼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가 후원하고, 아산시배구협회, 아산시교육지원청가 주최·주관하는 ‘2023 아산시배구협회장배·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배구대회’가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시의회 의장, 박서우 교육장,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선수단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아산시민체육관, 온양풍기초등학교 등 6개소에서 치러졌으며, 아산시클럽부 4개팀, 시니어부 4개팀, 교직자부 15개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배구협회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개최한 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참가 선수도 꿈나무 어린이부터 시니어, 교직자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고 시니어부의 경우 먼 도시에서도 참가해 주셨다”고 환영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은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고 문체부흥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회 같은 자리가 많이 열려 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일조한 ‘캡틴’ 양준모(34)는 3년 연속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준모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K3,K4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양준모는 팀 우승과 함께 K3리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한 시즌을 보냈다. 양준모에게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이다. 양준모는 “사실 팀 우승 때문에 기대는 조금 하고 있었다”라며 “매 순간 선수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엄청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양준모는 충주험멜, 강릉시청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FC 등 많은 팀을 오가며 1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FC로 이적했다. 양준모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강철 감독은 이적 직후 주장으로 임명했다. 양준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베테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서른 살을 넘어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래구 i리그의 올해 마지막 현장에서는 참가한 모두에게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유, 청소년 동호인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온 부산 동래구 i리그가 11월 26일 강서체육공원에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리그의 막을 내렸다. i리그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연간 8라운드로 운영되며 올해 부산 동래구 i리그는 6세 이하,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한 팀은 인피니트FC, 드림FC, MAXFC, 연산SC 등과 함께 수영구의 대운싸커스쿨, 동래구KWFC 등 총 20개 팀이다. 동래구 i리그는 올해 다양한 자체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월 현충일을 맞이해서는 기념 바람개비와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게끔 유도했다. 이밖에도 사생대회 및 광안리 백사장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서체육공원 문화행사 부스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행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경기를 마친 뒤 부모님과 함께 부스에 들러 달고나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가 원 소속팀 제주에 가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거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K4리그에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원재는 김도형(전주시민축구단, 12도움)과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도움 1위를 기록, K4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우뚝 섰다. 도움상 수상 후 박원재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도움상은 내가 도움을 많이 올려서 받는 상이지만 반대로 내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얻게 된 상이라고도 생각한다”며 “당진시민에서 군 복무를 하며 여자친구가 내조를 잘해줬다. 여자친구에게 특히 고맙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현대, 성남FC를 거쳐 2020년부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원재는 군 복무를 위해 작년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 고양KH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고양KH의 K4리그 우승(23년 K3 불참)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은 K3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박원재는 올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K3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은 제갈재민(FC목포)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우제욱은 “개인상을 받긴 했지만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이 상을 토대로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우제욱은 남동FC를 거쳐 작년 아이슬란드 2부 리그 클럽인 토르 아퀴레이리FC로 깜짝 이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아이슬란드 리그 진출이기도 하다. 1년 동안 활약한 그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다부진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해 어려운 조건에서 팀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해외에서 뛰면서 열악한 환경을 겪었고 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충남 천안북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스포츠 전문의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덕적고등학교 장광호 감독은 "프로 코치로 있을 때는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구단 트레이너들이 전담했기 때문에 기술 훈련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 야구부 감독이 되니 아이들한테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웨이트 훈련 방향성이 확립됐고, 꾸준히 진행한 결과
동네방네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12월 6일(수) 올림픽회관에서 '올림픽회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올림픽회관은 86서울하계아시아경기대회, 88서울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1986년 완공되며 체육단체의 보금자리이자 올림픽 레거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노후된 경기단체 업무환경 개선 및 업무시설 집적화를 통한 스포츠행정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리모델링을 거친 후 대한민국 스포츠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위해 재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배현진 의원, 임오경 의원, 서강석 송파구청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기념영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국회 문체위원장 등의 축사, 3개 기관장의 기념사 및 직원대표 다짐, 제막식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올림픽회관은 모든 체육단체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체육 기관의 통합청사로서 스포츠의 새로운
동네방네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을 바라며'라는 주제로 '2023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이때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학교체육 정책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이날 포럼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학교체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 정부 인사,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체육 관계자, 체육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교체육에 대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오정훈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의 비전과 방향' ,정현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의 '방과 후 학교체육의 현안과 개선방향' 2개의 발제와, 일본 문부과학성 야마모토 츠요
동네방네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2월 6일(수) 오후 1시 30분 선샤인 호텔(대전광역시 소재)에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에는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교육청, 시,도청 포함), 전국종합체육대회 해당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결과 보고,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 및 참가요강, 운영개선 요청사항 등 2023년도 대회운영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대한체육회는 2022년 참가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 일환으로 신기록 및 다관왕상을 신설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운영평가회 개최 시 2개 부문(가장 많은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시,도 .전년대비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성취도가 높은 시,도)을 시상하여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한 시,도체육회를 격려하였으며 신기록 및 다관왕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질서유지에 힘써 준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