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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김해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설명회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와 읍면동, 공기업, 출연기관 구매담당팀장 및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직업재활을 통한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정해진 비율(중증장애인생산시설 1%, 장애인표준사업장 0.8%) 이상 의무 구매하여야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진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수어공연팀 '스마일핸즈' 공연의 시작으로 관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4곳과 장애인표준사업장 3곳도 함께 참여해 생산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자가 생산품을 직접 살펴보며 구매 상담도 진행됐다.

 

박민기 ‘함께하는 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확대되어 장애인의 소득증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장애인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해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생산품 구매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개선과 솔선수범이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직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시에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4개소 80명, 장애인표준사업장 11개소 183명의 장애인들이 근로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