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 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과학대학교 강당에서 돌봄요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요원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요원들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요양보호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활동지원사로 나뉘어 총 2200명의 요원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돌봄요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 자체가 큰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사업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돌봄요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정책을 강화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으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