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3회 익산시 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익산시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일 개최한 박람회에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체육공원에 마련된 40여 개의 체험·판매 부스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는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을 진행해 시민들이 복지 혜택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동산동 주민공유공간인 '새꿈동'은 어린이를 위한 팝콘·풍선 나눔과 어르신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을 준비해 시민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이 주인공이 돼 어우러지는 장이 펼쳐졌다.
마동 주민자치센터의 한국무용과 △익산시 여성회관의 난타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의 춤 공연 △이리자선원의 오카리나 연주 등 11팀이 재능을 뽐냈다.
성시종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제3회 익산시 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랜 기간 민관이 힘을 모았다"며 "다채로운 의미와 재미를 담기 위해 노력한 복지박람회에 찾아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이 풍성한 복지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맘껏 즐길 수 있는 박람회였다"며 "앞으로도 명품 복지 도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