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원주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조사와 이동상담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1차 발굴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유선 및 방문 조사를 적극 추진해 복지서비스 및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시 자체로 연 4회 시행하는 기획 조사를 통해 복지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월 초 원주지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희망을 찾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월 1회 시민들을 찾아가 복지상담·건강 체크·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력·통신·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 ▲훈훈한 명절나기 지원사업 ▲동절기 취약계층 일제점검 사업 ▲따뜻한 온돌 사업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파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인 가구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명절 전 취약계층 대상 긴급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