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목)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7.9℃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5.6℃
  • 광주 -5.1℃
  • 맑음부산 -4.4℃
  • 구름많음고창 -5.6℃
  • 제주 1.2℃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복지

통영시, 설 명절 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25명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문품은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이영재), 통영중앙청실회(회장 성영수), 통영여성팔각회(회장 백연숙)에서 각각 준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북한이탈 주민은 “평소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는 데 민주평통 멘토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매년 명절마다 이렇게 따스한 정을 나눠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회장은 “준비한 성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에서는 매해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가족 문화탐방, 사랑의 김장 담금·나눔,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