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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올해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

읍·면·동 20개소의 117단지 신청, 2월 말 보조사업자 최종 선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공모를 마감하고 자체심사에 들어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1% 증가(‘24년 89건)한 117건이 신청됐으며, 평가 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조사업자에게는 단지 세대수에 따라 실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등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보수가 시급한 안전 분야는 우선 지원을 위한 전문가 확인, 긴급성 여부 등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511개 단지에 72억 5,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고 전하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