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양군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위해 2월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소외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악·영화·TV 등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전국 오프라인, 온라인)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단,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니 유의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만 원이 늘어 1인당 14만 원이 지원되며, 관내 지원 대상자는 2,024명으로, 총 2억 8,336만 원(국도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4년 카드 발급자가 2025년에도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재충전되며, 유효기간이 2025년 1월 31일까지인 카드 소지자, 2024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2024년 기준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별도의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에서 발급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58개소를 비롯한 전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