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 흐림동두천 -13.3℃
  • 구름많음강릉 -3.5℃
  • 맑음서울 -11.5℃
  • 구름많음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2.1℃
  • 흐림고창 -7.4℃
  • 흐림제주 1.8℃
  • 맑음강화 -11.8℃
  • 흐림보은 -8.6℃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3.7℃
  • -거제 -1.0℃
기상청 제공

사회관련뉴스

성북구 우이천·정릉천, 빛과 휴식공간이 되어 구민 곁으로

우이천, 여름 특화 생태정원으로 조성 ‘소근내길 썸머가든’ 변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노후되고 황량했던 우이천과 정릉천변의 녹지와 산책로를 시민 중심의 생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우선 우이천변 제방에는 옛 물길의 이름을 딴 ‘소근내길 썸머가든’을 조성했다. ‘소근내’는 과거 우이천을 따라 흐르던 작은 개울을 뜻한다. 구는 그늘지고 서늘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여름 특화 생태정원으로 조성했다.

 

단순한 천변 산책로를 넘어 ▲ 탁 트인 잔디광장 ▲ 우이천의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풀잎 북데크’ ▲ 야간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매력정원으로 구성했다. 배롱나무 등 교목·관목류 29종 3,869주, 노루오줌 등의 초화류 48종 11,270본을 식재해 특히 여름에 아름답고 화려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은 청량한 색감의 꽃과 수변 풍경 속에서 자연의 향기와 바람을 느끼며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릉천은 내부순환로 하부의 어둡고 황량했던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정원형 휴식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교각 하부 산책로를 따라 수국 등 교목·관목류 16종 2,387주, 버베나 등 초화류 20종 5,198본을 심어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월곡역 복개교 일대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마련해 그간 단순한 통행 공간에 불과했던 정릉천 하부를 활기 넘치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성북구 관계자는 “우이천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창의적 공간 조성과 정릉천의 실용적 개선을 통해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사계절의 풍취를 느끼는 품격있는 여가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의 특성을 살린 여가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