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가 올해 총 130억 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9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총 48억 6,000만 원을 확정하여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강릉시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사, 학부모, 교육 전문가 등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자들로 위원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원 내역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올해 교육경비의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들의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 진로교육 사업에 7억 8,000만 원,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별 개성을 살린 ▲ 특색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8억 5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초등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 늘봄학교 지원 사업에도 7억 7,000만 원을 배정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도 병행한다.
시는 교육청과 재원을 분담하는 대응투자사업으로 총 12억 1,300만 원을 투입해 ▲ 금광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 성덕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교체 ▲ 강릉해람중학교 농구장 및 육상트랙 바닥 교체 등 6개 사업을 추진하여 노후화된 학교 체육 시설 현대화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특화 사업을 추진해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및 농산물 지원 사업(36억 8,900만 원)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2억 8,000만 원) ▲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공형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2억 8,800만 원) ▲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강릉더나은교육지구 운영(2억 원) 등 총 52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30억 원을 포함하면 교육예산은 총 130억 원 규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