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21시 30분 도내 6개 지역(군산, 김제, 정읍, 순창, 고창, 부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저녁부터 8일 아침까지 전북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짧은 시간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cm 이상 적설이 전망된다. 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 이상 크게 떨어져 최저 –10℃ 이하까지 내려가고, 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15℃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눈이 내리기 전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있으며, 8일 아침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발생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또한 농·축·수산 시설 전반에 대해 적설과 강풍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한다. 도는 특보 발효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도우미, 생활지도사, 요양보호사 등을 활용해 장애인,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외출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한파쉼터 5,907개소와 응급대피소 20개소를 전면 개방해 24시간 운영하도록 시군에 독려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도로 제설과 취약시설 점검,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을 통해 강풍·한파·적설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