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남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받았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후원한 대회이다.
고향사랑기부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지표는 행정안전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수집된 모금액과 모금 건수 등 통계 자료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실적 보고서 및 기금운용 계획서, 답례품 및 기금사업 관련 자료 등을 반영했다.
남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전국 최고 수준의 모금 실적을 올리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부자의 공감과 지역사회 변화를 연결하는 발판으로 삼아 공익 가치를 실현하고, 장애인과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정기부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천하 예술단 및 우니행 수영클럽 지원과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뉴욕 공연, 재난 대응을 위한 지정기부 사업 등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린 대표 사례로 손꼽았다.
또 답례품 공급업체 다변화와 지역경제 연계 전략,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기부 참여 접근성 확대 등을 통해 기부 참여의 저변을 확대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남구는 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아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묘미를 살리면서 표준 모델까지 제시한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구청의 고향사랑기부 사업에 적극 공감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큰 사랑을 보내준 기부자가 이뤄낸 결과이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