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명절 음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기록적인 한파 속에 진행된 이번 봉사를 위해 봉사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혹한의 날씨에 수도가 얼어붙어 조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지난 주말부터 미리 여성문화관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밤새 물을 조금씩 틀어놓으며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한 끝에 무사히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현장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혹시라도 물이 나오지 않아 제때 음식을 준비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사전 대비 덕분에 차질 없이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매월 정기적인 밑반찬 봉사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주말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한파와 수도 결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을 보태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