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로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6~2025년) 총 1,025일간 현장을 순회하며 지역 농기계 1만8,878대의 수리비 8억 8,632여만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103일간 현장을 누비며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약 1,888대를 정비한 셈이다.
기종별 수리 현황을 살펴보면 농촌의 대표적인 이동 및 운반 수단인 경운기가 7,622대(약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밭농사에 필수적인 관리기가 4,146대,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가 3,877대, 동력분무기가 3,150대 순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소형 기종 위주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농기계 부품비 지원 한도를 기존 1인당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168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117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군은 기본 점검 방법, 오일 및 필터 관리, 벨트·체인 조정, 안전 수칙 등 실제 농작업에 도움이 되는 현장 맞춤형 정비 교육도 병행해 농기계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안미숙 소장은 “농기계는 농작업 효율을 높이는 핵심 장비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며 “읍·면 순회수리교육과 부품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회 수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