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가 설 연휴 기간 운영한 ‘2026 설맞이한마당 말(馬)랑 말(馬)랑 선비세상’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바쁘게 다녀오는 명절’ 대신 ‘머물고 싶은 명절’이라는 새로운 풍경을 제안하며, 영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은 선비마당의 야외화로 공간인 ‘청다리 주막’이었다.
방문객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꼬치와 마시멜로를 나누며 겨울 명절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로의 온기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체험장은 연일 북적였다.
새해의 희망을 알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웅장한 북소리로 기운을 북돋는 ‘복(福)을 깨우는 자하고’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복(福) 달리자’ 플래시몹은 명절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떡메치기 체험과 신년운세 및 타로체험, 복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선비촌 죽계루에서 울려 퍼진 풍물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은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설 분위기를 완성했다.
엄태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는 “이번 설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선비문화테마파크에서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