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함으로써 지역 단위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립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2026년 사업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약 31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225개소, 태양열 1개소, 지열 4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국도비 확보액이 약 7억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그의 두 배인 14억여원을 확보해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약 942t의 이산화탄소 저감, 약 63ha의 산림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황민식 군 신재생에너지팀장은 “이번 공모 결과는 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설치에서 운영, 사후관리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주민자치회 문화분과는 지난 10월 15일 누원교 마을마당에서 ‘함께보는 영화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문화 저변을 넓히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에는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 영화가 상영됐다. 상영된 영화는 가족영화 ‘씽(Sing)’으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팝콘과 음료는 마을 주민들이 손수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도장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오카리나 합주,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천하 도봉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25일 도봉산옛길 상점가(도봉로 181길 일대)에서 '2025 도봉산옛길 가을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축제는 주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더 크게 열린다. 지난해 도봉로 181길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 데 비해 올해는 도봉산옛길 상점가(도봉로181길, 도봉로 891, 도봉산3길 일대) 전역에서 개최된다. 늘어난 구역만큼 즐길거리는 더욱 다채로워졌다. 인공지능(AI) 인생네컷, 3차원(3D)펜 체험, 네일아트, 비즈공예, 버블쇼, 퍼스널칼라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도 한층 풍성해졌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현재 배우,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준과 ’미스터트롯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최대성, 김미주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상점가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큼 주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일터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중대산업재해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 선제적으로 재해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목표를 분명히 하고, 정기 위험성 평가와 점검·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로 재해 위험을 낮추고 있다. 앞서 구는 2022년 조직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과 내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했다. 이후부터는 매년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초 기준 올해 구는 민간 건축공사장 총 22개소에 대해 261번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을철 태풍 대비를 위해서는 앞서 8월에 2주간 특별 점검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찾아가는 안전·보건 순회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현업 종사자 사업장뿐만 아니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교육으로는 관리감독자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반기별 1회 교육을 하고 있다. 중소·영세 사업장에 대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지난 6월 구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5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6회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6주년을 맞이한 도봉구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로 구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의 수준 높은 음악은 지역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1부 ‘희망의 왈츠’, 2부 ‘광복 80주년 기념-함께 걷는 미래의 80년’을 주제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왈츠 선율로 구민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2부에서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며 미래 80년을 향한 화합과 가치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공연에는 도봉구립교향악단 외에도 ▲바리톤 길병민 ▲지역예술인 장한샘 ▲도봉구립여성합창단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관람 신청은 10월 21일까지 ‘문화도봉’ 카카오톡 채널 또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500명까지 모집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2025년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내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보육‧놀이‧안전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테마 마당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바다생물 부채 만들기 ▲입체 액자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 창의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경찰서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시설물을 활용한 실전형 안전훈련 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푸른 잔디 마당에서는 야외형 놀이공간인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돼 ▲두더지게임 ▲레고, 빅블럭 ▲키즈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가 일반 구민 대상 ‘정리수납 특강’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정리수납 비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가 안된 공간은 집중력을 저해하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정리수납은 공간의 효율화는 물론 위생과 안전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주방과 생활공간별 정리수납의 기본 원리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영업주와 일반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사례가 담긴 생활 속 정리수납 비법도 함께 전한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음식점 영업주에게는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구민에게는 정리 습관 형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생관리와 정리수납법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0일부터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1월 18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도심 속 주민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1월 1일 ‘길고양이 보호 관리 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구는 도시 생태계의 일원인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길고양이 보호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일상 속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한국동물환경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1부에서 윤재원 수의사를 초빙해 길고양이 중성화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하고, 2부에서는 사단법인 ‘동물을 위한 행동’의 전채은 대표가 깨끗한 길고양이 급식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대면 강의의 경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온라인 중계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원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물사랑배움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동물보호법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세대 간 소통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 ‘Good Game in Gwanak’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주종목으로 하며,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 접수받아 오는 18일 온라인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전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오는 25일 낙성대공원에서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에는 8강전을, 오후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4팀을 선정하여, ▲1위 300만 원 ▲2위 10만 원 ▲3·4위 5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특히, 구는 전국 e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규모 대회를 위해 유명 중계진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주민들이 대회를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무대에 대형 LED화면도 설치한다. 한편, 오는 25일 행사장에서는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구민의 취업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성북구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중·장년 세대 구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세대를 고려한 직무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강북성북고용복지센터, 사단법인 여성중앙회,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북50플러스센터, 성북시니어클럽 등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외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직 신청을 한 뒤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이 진행되며, 이후 채용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중장년층과 여성 구민을 비롯한 모든 구직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 동덕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생들이 성북구 자원순환데이에 동참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은 원생들이 작은 습관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치원과 가정에서 생긴 우유팩을 직접 깨끗이 씻고 말렸으며, 사용한 건전지도 차곡차곡 모았다. 유치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모은 우유팩 21㎏과 폐건전지 450여 개를 10월 14일 동주민센터에 전달했고, 주민센터는 이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었다. 수거된 우유팩과 건전지는 재활용 과정을 거쳐 화장지 등으로 재탄생한다. 한미경 월곡2동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미래세대가 앞장서서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곡2동에서 구와 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데이’ 사업은 환경도 지키고 살림에도 보탬이 된다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15일 장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과 학생 30여 명은 관내 주요 거리와 공원 주변을 돌며 버려진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무단투기 상습구역에는 투기 근절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지나가던 길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동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성북구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에는 장위중학교 학생들과 월곡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논의하며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무단투기, 길거리 흡연, 환경보호 등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줍깅 활동이 제안됐다. 월곡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줍깅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