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밭 침수, 병해충 발생, 과수 열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9월 평균 강우일수가 15.8일로 평년 9.4일보다 6.4일이나 잦았으며, 10월에는 평년 6.3일인데 15일 기준 2배에 달하는 10.6일로 강우 일수가 기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저해와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로와 도랑을 사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지주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포장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물별로 다음과 같은 세부 관리가 필요하다. 공통 사항으로 신속한 배수와 통풍 및 채광을 개선해 병해 확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이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지회장 김모안)가 15일 군청 민원봉사과 정문 앞에서 ‘사랑의 나눔 알뜰 매장, 아나바다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성군지회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나누고 사과대추, 가래떡, 청국장 등 장성 농산물과 먹거리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의 활동이 이웃 돕기뿐만 아니라 순환경제사회 촉진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일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강릉시 죽헌길 132 방짜수저 체험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제20회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장이 직접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일부 공정에서 장인의 전통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방짜수저는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합금해 달군 뒤, 여러 차례 담금질과 망치질을 거쳐 완성하는 전통 금속공예품으로, 이 소중한 기술과 전통은 지난 2003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부친 고(故) 김영락 선생으로부터 기술을 이어받아 현재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공예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방짜수저장은 오랜 시간 지역의 전통공예를 묵묵히 이어온 장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전통기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소리전통예술단이 율곡 이이 관련 설화를 재조명한 창작국악 마당극 콘서트 '나도, 밤나무!'를 올가을 강릉 오죽헌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잇따라 올리며 지역 예술의 역량을 선보인다. '나도, 밤나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릉시가 후원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지난 202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된 우수한 공연이며, 올해는 총 8회에 걸쳐 강릉시 일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주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 오죽헌 야외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강릉의 역사적 공간인 오죽헌에서 펼쳐지는 마당극 '나도, 밤나무!'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년 묵은 호랑이와 괴짜 밤나무 도깨비들, 그리고 500년 전 오죽헌에서 태어난 지혜롭고 용감했던 소년 ‘현룡(율곡 이이의 아명)’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의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도 함께 꾸며진다. 가야금, 대금, 타악,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은 국악의 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지역자활센터와 강릉시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통합 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11번째 사업단이 지난 9월 24일 개점했다. 이번에 개점한 ‘오레시피 강릉회산점’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반찬 전문점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반찬을 개발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규칙적인 먹거리 제공하고 유동식도 납품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레시피 강릉회산점’개점을 통해 6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 강릉시는 지금까지 11개 사업단, 136명의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시에 근로역량 배양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숙 센터장은 “오레시피 강릉회산점 개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향상에 힘쓰고 통합 돌봄 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센터 참여주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합 돌봄에도 도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국민신문고 시스템 이용이 일시적으로 불가함에 따라, 온라인 민원 접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올 전자민원(상담민원) 창구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이의신청’을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복구 이전까지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의신청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임시 조치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의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31일 18시까지이다.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에 접속해 상담민원 형태로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으며, 포털 검색창에 ‘강릉 새올 민원’을 입력해도 손쉽게 접속 가능하다. 이의신청 시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첨부해야 하며, 신청서는 강릉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새올전자민원창구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고. 처리가 가능한 주요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변동 ▲자녀 부양관계 변경 ▲체류자격 변경 등이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국민신문고 장애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이의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별도의 온라인 창구를 신속해 개설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 없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가 오는 2026년부터 친환경 쌀 공급을 경로당 333개소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책을 강화한다. 2025년 기준 경로당에는 3,400여 포(20㎏)의 정부 양곡미가 공급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정부미를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로 변경해 공급하는 한편 예산 1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쌀 구입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쌀 생산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지정되며, 현재 강릉시에는 왕산면 도마리 일대 등 약 88ha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연간 43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친환경 쌀 공급이 관내 경로당으로 확대되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의 균형 발전으로 지역 농업 연계 먹거리 지속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그간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던 친환경 쌀을 지난 2025년 7월부터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및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 10월부터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도 공급해 어르신들의 급식의 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도서관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한 달간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책, 사람, 부산 - 5년의 이야기,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강연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모들락극장] 11월 1일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를, 11월 2일에는 4인 4색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추첨을 통한 도서 증정, 사인회 등도 같이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4의 벽*'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사업으로 ‘2025 문학나눔 선정작가’ 4인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이 연이어 개최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네 작가의 작품은 올해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한국 문학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청년 기업과 함께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의 새로운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아티스트택'은 예술과 산업의 결합을 통해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기업 협력형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부산 아티스트택’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으며,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라벨 제작 ▲청년 기업과의 공동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디자인 라벨 제작부터 공동 상품 개발까지,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제품을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와 부산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상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예술가에게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은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청년 기업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기회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인 오늘(17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함과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치의학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함께해 연구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대회와 구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의 지원을 통한 무료 구강검진 버스 운영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국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구, 해외동포선수단) 1천5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 규모는 2020년대 들어 최대로, 최근 4년간(2022년 울산 1천331명, 2023년 전남 1천475명, 2024년 경남 1천478명)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재외한인체육단체는 ▲축구 ▲테니스 등 총 8개 종목의 재외한인부 간 경기를 치르며, 참가하는 선수 중 일부는 ▲수영 ▲유도 등 일반부 경기도 참가해 시도 선수단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총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 중에서는 ▲재미국선수단(167명)이 가장 큰 규모를 보였으며 ▲재일본(158명) ▲재인도네시아(147명) ▲재호주(142명) 선수단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재외한인체육단체가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시 공무원 230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별 전담팀은 개회식이 열리는 오늘(17일)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의 입장을 밀착 지원하고, 개회식 다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5억 원)으로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어제(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의 취지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