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 수의사회는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176억 7,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부금은 경북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와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된다.
박병용 경상북도 수의사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축방역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경상북도 수의사회에서 이번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리고, 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수의사회는 1,0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접종 등 재난성 가축질병 차단방역과 반려동물산업,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수의업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북수의사회는 올해 1월에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고,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지난해 경북북부지역 수해 복구 성금 기부, 2022년 울진 산불 축산농가 무상진료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