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함평군 학교면 새마을 부녀회가 7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추운 겨울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전파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 25명이 학나래복지센터에 모여 35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부녀회 회원들은 김치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세심하게 진행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학교면 관내 53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펴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란 학교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달하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는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근 학교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우리 학교면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