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에서 2025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읍면동 맞춤형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절차 안내, 우수사례 공유 등 행복금고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자 발굴 및 성금을 모금하고, 모금한 성금은 읍면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5억2천5백만원에 달하며, 3억4천3백만원의 성금이 읍면동 특화사업으로 배분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 지원 △저소득 초·중·고 입학생 도서 구입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용품 지원 △복지사각지대 안부 음료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복지 발전과 시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