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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애인 일하는 밥퍼’ 추가로 문 열어

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장애인친화사업장까지 확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5일 충북체육회관에서 40여 명의 장애인이 모여 ‘일하는 밥퍼’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친화사업장은 지난 1월 13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북장애인문화교류협회을 중심으로 5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해 오늘 새로운 사업장을 개소했다.

 

`일하는밥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 등 일거리를 주고, 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이다.

 

한편, 오늘 새로 시작된 사업장은 100여 명의 장애인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넉넉함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간단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임가공 등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 격려를 위해 작업장에 방문한 김영환 지사는 장애로 경제‧건강, 사회 활동적 측면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여 수혜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이번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