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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전주 발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 현장 찾아 답 찾는다!

우 시장, 5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후속 조치로 호성동 일원 현장 점검 나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해 추진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들의 민원과 전주 발전을 위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집중 관리키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5일 건지도서관과 소양천변, 오산마을 등 호성동 일원에서 2025년 직접 35개 동을 순회하며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 나온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건지도서관 인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소양천변로 가로등 설치 △오산마을 고인돌 유적 정비 및 주민공간 조성 등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번째 방문지였던 호성동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곳들이다.

 

먼저 우 시장은 건지도서관을 찾아 현재 추진 중인 건지도서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도서관 바로 옆에 건립 예정인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부지도 함께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롭게 증축되는 건지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일부 부지를 시민들이 쓸 수 있는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또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가 호성동과 우아동뿐만 아니라 전주시 동부권 전부 아우를 수 있는 체육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 시장은 소양천변로 자전거도로를 찾아 가로등과 CCTV 설치 상황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에 시 담당 부서는 국가하천인 소양천의 관리 주체인 전북지방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재 가로등이 없는 구역내 가로등 설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 시장은 오산마을 고인돌 유적을 찾아 오산마을 주민들이 요청했던 고인돌 유적 발굴과 보존요청에 대해 검토하고 고인돌 보존방안과 함께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녀 보니, 전주시 발전방안은 전주시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 동을 순방하며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잘 대응해 전주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