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소득 불안정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경남 함안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소속 농업연구사로부터 다겹보온 커튼, 수막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양분 재활용 친환경 재배기술을 배웠다.
이어서 ‘2025년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가 열리는 창원 컨벤션센터(CECO)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LED 식물생장등, 수직형 식물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설비와 기기를 관람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함으로써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