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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자락 아래 영암군 1호 민간정원 새실정원 개원

매화정원 등 사계절 테마형 공간 등 매력…전남 제29호 민간정원에도 이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 제1호 민간정원 ‘새실정원’이 22일, 지역사회 인사와 방문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선을 보였다.

 

전라남도 제29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린 새실정원은, 월출산 자락에 1.46ha, 축구장 2개 규모로 조성된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쉼터다.

 

특히, 단풍이끼정원·동백암석정원·매화정원 등 사계절 테마형 공간은 철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못·전망대 등 조망 풍경은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원식을 찾은 방문객들은 새실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탐방하며 국립공원 월출산의 청정자연을 함께 누렸다.

 

정현종 정원주와 농업회사법인 새실의 정서진 대표는, 3대에 걸쳐 이 공간을 정성 다해 가꿔왔고, 올해 5월 전라남도 민간정원 공식 등록을 마쳤다.

 

정원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머무르며 거닐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정서진 새실 대표는 “새실정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정원을 열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도갑사, 기찬랜드, ‘영암365 기(氣)운담:길’ 등 가까운 관광자원과 새실정원을 연결하고, 정원교육, 생태체험, 휴식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