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료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1차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식으로, 대상(주)이 보여준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70여 곳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에는 참석 기관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물품 배분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참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 옥수수유 등 기름류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가 오전 중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한 뒤 행사장에서 나눔의 의미를 더해 배분했다.
대상(주)사회공헌팀 박경미 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와 동행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귀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대상(주)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하는 기부물품은 지역 내 많은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으며, 이어 “협의회는 이번 기부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차 기부를 통해 전달된 식료품은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 이용시설 및 생활시설에서 식사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부 기관에서는 기부받은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참여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세종시 사회복지기관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대상(주)와의 지속적인 동행은 세종시 복지현장의 신뢰를 더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