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숙박업소 영업주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일원에 있는 숙박업소를 견학하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하여,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곡성군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와 여수 시내에 있는‘베니스모텔’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고객 응대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는 30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숙박시설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과 풀장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특히 객실 내 주방, 환풍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적으로 정돈된 객실 관리 상태는 견학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방문한 베니스모텔은 여수 도심에 있는 가성비 높은 숙소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이고 청결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영업주의 친절한 고객 응대와 세심한 설명은 곡성군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위생적인 객실과 욕실 관리 상태 역시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견학 일정 중에는 숙박업소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여 여수시가 관광과 숙박을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도 함께 살펴보았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방문할 것을 대비해 우수 숙박업소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곡성군 내 숙박업소들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