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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산업 추진협의체’ 출범

지ㆍ산ㆍ학ㆍ연 협력 본격화로 강원형 미래차 생태계 조성 박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미래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채널인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산업 추진협의체'를 출범하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차 산업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내 지ㆍ산ㆍ학ㆍ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협의체 회의로, 원주시와 횡성군 등 관계 지자체를 비롯해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5월 21일 개최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앞으로 지역 인프라를 어떻게 연계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며, 2017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주·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주기 지원 생태계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4개 전략, 총 12개 국비사업(약 2,400억 원 규모)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와 원주시, 횡성군을 포함한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는 이 협의체는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ㆍ산ㆍ학ㆍ연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