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가 지난 24일 미조면 미조남항(미조 해상산책로 입구 주변)에서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를 개최했다.
2025 고향사랑방문의해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팔랑어촌계, 해병대전우회 등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은 봉사활동 전날인 23일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장 사전 답사를 했으며, 24일 진행된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는 총 441.9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해안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휴먼인러브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긴급구호, 교육, 보건 등 지구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2019년부터 미조면 일대에서 꾸준히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홍태 해양환경국장은 “이번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는 관광과 봉사를 연계해 지역을 찾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남해의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14 볼런투어는 남해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남해군 복지정책과 행복동행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