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는 도계읍보건지소의 노후 시설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시설인 도계읍보건지소(삼척시 도계읍 전두안길 56)는 2013년 준공 이후 12년이 지나, 외벽과 창호 누수, 설비 노후화 등으로 시설 전반의 기능 저하가 진행된 상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고성능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기 및 보일러 설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LED 조명 도입 등으로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진료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5월 26일 도계종합회관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해 공사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