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중구는 7월 26일 청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및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연계한 중구 대표 청소년 행사다.
그림그리기대회의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또는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며, 유아(5~7세)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7월 15일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함께 열려, 중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마술 공연, 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극곰의 SOS’, ‘도시어부 환경 퀴즈’ 등 5개 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4명, 최우수상 12명 등 총 7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올해 대상은 대구광역시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중구청과 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되며, 자매도시인 일본 야오시와의 청소년 교류 전시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환경 의식을 함께 키우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