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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단체,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 배방읍은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택 및 도로 침수 피해와 관련하여, 관내 단체들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장재지역혼성의용소방대 ▲배방자율방범대 ▲배방이장단협의회 ▲배방읍 적십자봉사회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등 지역 내 주요 단체들이 참여했다.

 

단체들은 침수 피해가 집중된 장재리, 공수리, 수철리 일대에서 교통 통제 및 배수로 정비, 배수구 주변 쓰레기·낙엽 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원활한 물 흐름 확보와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특히 장재리 인근 외국인 근로자 10명이 침수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단체들은 신속히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민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위기 상황 속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배수구 관리의 중요성과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정기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청소에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한용 읍장은 “이번 수해 복구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바탕으로 ‘무재해 배방읍’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긴급 복구 활동은 침수 피해 최소화는 물론, 외국인 주민 보호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으며,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