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의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 컨설팅 등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지역디지털기업성장지원사업(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세종 선도기업인 ㈜원모어시큐리티(대표 김민식)는 인공지능 기반의 요구조자 고속 검색 서비스를 활용한 영상 분석 솔루션 ‘원모어아이 v2.0’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지정되며 혁신성을 재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혁신성을 인정받은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해당 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해 품질 및 성능 등 혁신성을 검증하는 지원사업이다.
혁신 시제품은 제품의 저변 확대 및 판매 시장 확보, 그리고 상용화 지원을 위해 조달청장과 기획재정부장관이 협의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원모어시큐리티의 ‘원모어아이 v2.0’은 신제품(NEP) 인증부터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았던 제품을 추가 고도화한 제품으로 100시간 영상을 8분 내외로 분석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장점이 있다.
㈜원모어시큐리티 김민식 대표는 “제품의 수요기관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매칭됐다. 이 외에도 타 지자체들과의 납품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B2G 영역에서의 기술력과 지역 브랜드 신뢰를 공고히 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모아이 v2.0’은 비전-언어 모델(VLM)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정확성, 특화 로직 및 다양한 최신 데이터 증량 기법을 적용한 오탐 최소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영상 분석 속도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며 기존 시장의 영상 분석 알고리즘 및 솔루션들과의 차별화된 성능으로 업계 기준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