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이 카로스 타악기앙상블의 ‘타악기야 놀자’ 공연을 24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올린다.
‘타악기야 놀자’는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이다. 연주자의 움직임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각 타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생소한 악기를 알아가는 기회가 제공된다.
캐논, 차르다시 등 클래식 명곡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다양한 영화음악까지 타악기의 두드림을 느껴볼 수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로,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독보적인 단체다.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의 발전을 이끌어온 타악기 전문 지휘자 이영완의 지휘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의 연주, 고창출신 소리꾼 정수인 명창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공연료는 1만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