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물섬농업대학(제15기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학과)은 지난 3일 미래 남해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과 첨단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견학에는 제15기 보물섬농업대학 교육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김기수 기술위원이 현장 강사로 나서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생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샐러드 재배 스마트팜을 찾아 운영 방식 및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학습했다. 또한 한옥마을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업의 융합 가능성도 체험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 교육생은 “현장에서 본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의 규모와 첨단화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실제로 창업이나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과 관리 기술 습득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어려움은 분명 있지만, 새로운 농업 방식에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